[출처: 솔루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최근 대표이사 가족과의 부동산 거래 등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중견 전자부품 회사 솔루엠이 주주에게 공식으로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솔루엠[248070]은 2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당사의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어 심려가 크실 것"이라며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이슈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현안들을 계기로 본사는 물론 자회사를 포함해 전반적인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장과 주주의 우려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조직, 절차를 정비하고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은 "그 사유가 어떠하든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면서 파악하는 사항을 주주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솔루엠은 "상장법인에 요구되는 사내 컴플라이언스 체계 개선을 통한 재발 방지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한층 더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솔루엠이 지난해 2월 전성호 대표 가족이 보유한 본사 근처 부동산을 52억원에 취득한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최근 논란이 일었다. 솔루엠은 이 같은 거래를 지난해 사업보고서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에 누락해 최근 사업보고서를 정정하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가 7일 오전 8시 41분에 송고한 '솔루엠, 대표 가족회사 부동산 매입 논란…전성호 "정당한 거래"' 기사 참고)
이 밖에도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부 분할 거짓 해명, 전성호 대표 아들 지인과 회사 사이의 부당한 거래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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