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메시지가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도 0.7%대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한미 정상회담을 주시하고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6포인트(0.72%) 오른 3,191.69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1.76% 하락했다. 연휴기간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 이후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내 정책 이슈로 그간 주도주였던 조선·방산·원자력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그간 통화정책 전환을 가로막았던 주요 요소에 대해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팅에서 파월은 금리 인하를 직접 시사하지 않고,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고용을 근거로 선제적인 금리 정책의 명분 또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튀어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9%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2%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88% 뛰었다.
이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커지기는 했지만, 현재 컨센서스를 바꾸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통화 정책 컨센서스는 당분간 경제지표 결과에 일희일비 불가피하다"고 봤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이번 주 한미 정상 회담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회담을 갖는다. 관세 협상의 세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이 2.2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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