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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5천700세대…한달새 41%↓

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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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및 전국 입주물량 월별추이

[출처: 직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6천세대를 밑돌며 한 달 전보다 4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민간업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업체는 지방 물량도 줄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0% 이상 축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직방은 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5천695세대로 8월(9천655세대)보다 41% 감소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은 128세대, 경기 4천692세대, 인천 875세대가 입주해 전월대비 모두 감소한다.

다음달 입주 예정인 대표적인 수도권 단지로는 광진 포제스한강(128세대), 경기 시흥 신천역에피트(1천297세대), 인천 서구 신검단중앙역우미린클래스원(875세대) 등이 있다.

지방에선 9월에 5천439세대 입주해 8월(6천894세대)보다 21% 감소한다.

2022년 1월(3천491세대) 이후 가장 적은 입주물량으로 대구, 광주, 충북 등 단 5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충북 1천849세대, 경남 1천779세대, 광주 869세대, 전북 834세대, 대구 108세대가 입주한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1천134세대로 8월(1만6천549세대)보다 약 33% 감소할 예정이다.

직방은 6.27 대책의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등기 전 세입자의 전세대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수분양자들의 자금계획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10월에도 이 같은 공급 감소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11월과 12월에 각각 2만세대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다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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