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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9월 FOMC서 만장일치 결정 어려워…파월 의장이 주도권"

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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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 간 만장일치 결정은 어려울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결정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JP모건의 브루스 카스만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 이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주 연준 위원들 간의 가이던스는 엇갈렸고, 7월 FOMC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인 어조였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고용 하방 위험을 언급하며 정책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카스만 이코노미스트는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포함해 연준 위원 모두가 파월 의장처럼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슈미드 총재는 잭슨홀 회의 첫날 인터뷰에서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금리 인하에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슈미드 총재는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카스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FOMC에서 두 명의 반대표가 나왔던 것에 이어 9월 FOMC에서도 반대표가 나올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금리 결정 주도권은 결국 파월 의장이 쥐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다른 위원들과 동일하게 1표만을 행사하지만, 의장으로서 그의 의견이 다른 위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9월 FOMC에 이어 향후에도 연준 내 더 많은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준 내부 구성원들이 바뀌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의견 줄다리기를 초래할 수 있다.

매파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웃돌고 있고, 기타 경제 지표들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연준 이사로 지명돼 새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비둘기파 위원들에게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사임하지 않으면 내가 해임할 것"이라며 리사 쿡 연준 이사 사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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