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청사진 공개
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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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청사진을 담은 입찰 제안서를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에 단독입찰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제안서에는 5대 비전이 담겼다. 랜드마크 설계, 한강공원을 품은 숲 조경, 올인원(AII-in-One) 커뮤니티, 편리한 서비스와 스마트한 일상,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도시 등이다.
랜드마크 설계의 일환으로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천571가구 규모로 단지를 재구성하고, 모든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을 하나로 이어 숲을 조경하고, 커뮤니티에선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과 100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발렛 파킹, 하우스키핑 등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인 배송과 주차 지원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9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2조7천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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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