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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필리조선소 시찰 후 3박6일 日·美 순방 마무리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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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사흘째인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는 것으로 방미 마지막 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국립현충원과 비교되는 알링턴 국립묘지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당선 직후 찾는 곳이기도 하다.

헌화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도 함께했다.

이후 이 대통령 내외는 곧장 워싱턴DC를 떠나 공군1호기를 타고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이곳에선 먼저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찾았다.

역대 대통령 중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만의 방문이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자주 독립 사상 고취와 애국 계몽 등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날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한다.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약 1억 달러(한화 1천400억 원)를 투자해 인수하며 한미 조선업 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부상한 곳이다.

지난 7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협의 진전의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 명명식에 참석하고 미 정부 고위급 인사와 조선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미국에서 어떤 인사가 참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대통령은 조선업 협력을 강조한 한미정상회담 이튿날 이 곳을 방문함으로써 정부 차원의 한미 조선업 동맹에 대한 지원 의지를 더욱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조선소 시찰을 끝으로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하면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이 마무리된다.

필라델피아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

(필라델피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8.27 hihong@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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