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사 쿡 후임자 신속 발표 원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후임으로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지명자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후임으로 지명할 후보를 신속하게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쿡 이사의 뒤를 이을 후보 중 하나로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지명자가 꼽히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그는 최근 임기 만료 5개월을 남기고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됐으며, 미국 의회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또다른 후임으로는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가 거론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다.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는 이달 초 WSJ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비판한 것은 옳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와 연준의 근본적인 변화는 미국 경제 정책에 있어 성장 지향적인 주요 혁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WSJ은 만약 쿡 이사의 후임으로 마이런 연준 이사 지명자가 될 경우,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는 나머지 연준 이사 자리를 채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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