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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타, AT&T에 주파수 라이선스 230억달러에 매각…주가 급등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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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위성통신 기업 에코스타(NAS:SATS)는 AT&T(NYS:T)에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약 230억 달러(약 31조 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에코스타 주가는 정규장에서 70% 폭등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7.6% 오르며 상승 기세를 유지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에코스타와 AT&T의 거래는 약 50메가헤르츠(MHz) 규모의 중대역 및 저대역 주파수를 포함하며 미국 전역 400여 개 시장을 커버한다.

AT&T는 이를 통해 5G 및 광통신(FTTH)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의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2026년 중반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코스타는 이번 매각이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조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앞서 FCC는 에코스타가 5G 네트워크 구축 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가 소중한 중대역 주파수를 장기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FCC에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에코스타와 AT&T는 이번 협상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계약 확대에도 합의했다.

이를 통해 에코스타는 부스트 모바일(Boost Mobile)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이동통신사업자(MNO)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에코스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3.87달러(7.61%) 오른 54.74달러에 거래됐고 AT&T는 0.63% 하락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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