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암호화폐 이더리움(ETH)과 이를 재무 자산으로 활용하는 이더리움 재무 기업들이 현재 수준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26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자산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이날 이메일 논평에서 "이더리움 매수세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이더리움 재무 기업들은 유통 중인 이더리움의 2.6%를 매입했으며 같은 기간 이더리움 ETF도 2.3%를 사들였다.
합산하면 전체 유통량의 4.9%를 이들이 흡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지난 24일 사상 최고가인 4천955달러까지 올랐다.
그는 과거 리포트에서 이더리움을 재무 자산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결국 전체 유통량의 10%까지 보유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4천500달러 아래로 밀린 급락 국면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면서 기존 연말 목표가 7천500달러 전망을 유지했다.
켄드릭 책임자는 "샤프링크 게이밍(NAS:SBET)과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의 mNAV(보유 암호화폐 가치 대비 시가총액 비율) 배수가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스트래티지(NAS:MSTR)보다 낮게 내려왔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재무 기업들은 연 3%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는 이러한 이점이 없다는 점에서 현 상황은 불합리하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샤프링크 게이밍의 경우 지난 22일 mNAV 배수가 1.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이더리움 재무기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하한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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