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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털고 간다"…진옥동, 제주도 찾아 '제주銀 세일즈'

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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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 진행

(서울=연합뉴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2025.7.2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주도를 찾아 '제주은행 세일즈'에 나선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진행되는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30여명과 만나 직접 소통한다.

특히, 행사가 서귀포시 소재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제주은행 관련 궁금증은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겠다는 게 진 회장 입장이다.

관심은 제주은행이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한 각론이다.

제주은행은 올들어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1위 업체인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휴는 지난 4월 제주은행이 더존비즈온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지분 14.99%를 확보한 주요 주주에 올랐다.

당시 전략적 동맹에 나서면서 내걸었던 대외적 슬로건은 'ERP 뱅킹' 확대였다.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300만 ERP 회원사의 빅데이터에 리딩뱅크인 신한금융의 금융 노하우를 접목,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당시 신한금융의 결정은 금융권에 주는 파장도 컸다.

신한-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이라는 강소기업이 확보한 경쟁력에 대해서는 금융권 뿐 아니라 금융당국도 우호적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더존 컨소시엄의 무난한 제4인뱅 진입을 예상하는 평가가 많았는데도 신한 지주가 전략을 바꾸자 금융시장 내 궁금증도 컸다"며 "협업을 통해 어떤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디테일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에 진 회장 또한 애널리스트들과 직접 만나 전략 수정의 배경과 유상증자 이후 4개월 간의 성과, 향후 출시할 서비스, 기대효과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들을 공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 회장은 올들어서도 신한금융의 밸류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던 애널리스트 데이에도 깜짝 등장했던 진 회장은, 일본의 밸류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애널리스트들과 소통하며 신한금융의 밸류업 노력 및 성과 세일즈에도 나섰던 바 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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