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소각…주주가치 제고 목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그룹의 지주사 ㈜LG가 보유 중인 자기회사 주식(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한다.
당초 내년까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었는데, 절반을 먼저 소각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LG[003550]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유 중인 자사주 302만9천580주(보통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500억원 규모(주당 8만2천520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605만9천161주(3.9%)의 절반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회사 측은 소각 목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앞서 ㈜LG는 주가 부양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여에 걸쳐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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