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 양상이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예상치와 속보치를 상회하면서 경기가 탄탄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자 금리인하 기대감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20bp 하락한 4.23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0bp 오른 3.64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0bp 내린 4.89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0.5bp에서 59.5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3.3%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번 수치는 잠정치다.
시장 예상치는 3.1% 증가였고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는 3.0% 증가였다. 2분기 잠정치는 속보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금리인하 기대감은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85%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전날 마감 무렵엔 88.7%였다.
GDP 잠정치 결과에 국채 수익률 곡선도 소폭 평탄해졌다. 최근 국채 수익률 곡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불안감과 금리인하 기대감,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울기가 가팔라진 바 있다.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시장의 전망치에 거의 부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9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는 23만건이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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