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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친환경 발전 사업모델 '무탄소 분산에너지' 공개

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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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선보여

GS건설과 아모지가 함께 선보인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부스

[출처: GS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GS건설이 수소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 생산 사업모델을 공개했다.

GS건설[006360]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미국 아모지(AMOGY)와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공개한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한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쉬운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해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이 적다.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도 평가받는다.

GS건설은 향후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해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은 지난 4월 포항시 산단에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시,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5월엔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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