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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나선 국토장관 "사망사고 예방,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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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속도로 현장점검에 나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29일 김윤덕 장관이 이날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 건설공사 현장(세종 전동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은 세종 전동면에서 청주 오송신도시까지 6.2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 장관은 건설장비인 런처 작업절차와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월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사례를 토대로 세부 작업절차와 기준 위반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공사 시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청과 시공사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도 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주재해 건설안전 제고를 위한 발주청과 시공, 설계, 감리업계의 역할과 다양한 건설주체의 안전관리 책무를 규정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필사즉생의 각오로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안전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질 테니, 업계도 그 위에 바로 서 책임을 다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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