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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스탠퍼드대 "AI 도입으로 美 청년 일자리 13% 감소"

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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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광범위하게 도입되며 미국 청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AI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직종에서 22~25세 근로자 고용이 지난 2022년 이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미국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최대 급여 소프트웨어 회사인 ADP가 수집한 수백만 명 미국 근로자의 급여 기록을 분석했다.

초급 근로자가 아닌 더 많은 경력을 가진 근로자나 간호직같이 AI 노출이 적은 직종은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이 안정적이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 혁명이 미국 노동시장에서 초급 근로자에게 중대하고도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가설과 일치하는 대규모 증거가 발견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권용욱 기자)

◇ 메타, 연말까지 차기 AI 모델 '라마 4.X' 출시 목표

메타가 올해 말까지 차기 AI 모델인 '라마(Llama) 4.X'를 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회사 내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에서 차기 AI 모델을 만들고 있다.

라마 4.X는 내부적으로 라마 4.5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올해 라마 4 모델을 출시했지만, 코딩과 추론, 지시 이행 등 실제 작업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MSL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MSL내의 TBD라는 하위 그룹이 초지능을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모델의 훈련 및 확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CEO는 MSL 구성을 위해 AI 인재에 열을 올렸으며, 오픈AI와 구글 등의 경쟁사 AI 연구자에게 수백 만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홍경표 기자)

◇ 美 부통령,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난…"트럼프의 값싼 모조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흉내 내려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진행자 윌 케인과의 대담에서 뉴섬 주지사를 언급하며 "당신은 대가(大家)를 흉내 낼 수 없다"며 "사람들이 대통령을 값싼 모조품으로 따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8월 중 뉴섬 주지사 대변인실이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일련의 게시물 이후 나온 것이다. 해당 글들은 정치적 상대에게 별명을 붙이고, 모든 글자를 대문자로 쓰며, 끝에 이니셜을 남기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한 글쓰기 스타일을 그대로 베낀 듯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케인 진행자는 이런 전략이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는 통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스타일을 모방하기 시작한 이후 뉴섬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 및 민주당 성향 무당파 유권자 사이에서 뉴섬의 지지율은 6월 이후 8월 말까지 8%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은 뉴섬이 보여주는 "가짜스러움"이 유권자들에게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개빈 뉴섬이 도널드 트럼프처럼 행동하려는 것을 보면, 그것은 진정성과 정반대"라며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배워야 할 한 가지는 스스로를 조금 웃어넘기는 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시윤 기자)

◇ CNN "가파른 관세에 값싼 직구 시대의 종말"

미국으로 배송되는 수십억 개의 저가 상품에도 엄청난 관세가 부과되면서 '시대의 종말'을 맞았다고 CNN은 29일 보도했다.

CNN은 "거의 한 세기 동안 해외에서 들어온 저가 상품들이 2015년부터 800달러 미만 소포에 적용된 '최소면세'(de minimis rule) 규정 덕분에 관세 없이 미국에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미국에서는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800달러를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최소면세 제도를 운용해 왔다.

CNN은 해당 제도를 '허점'이라고 부르며 "이런 허점은 수많은 미국인들의 쇼핑 방식을 바꿔놓았고, 전 세계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고 짚었다.

CNN은 "특히 셰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초저가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의류부터 가구, 전자제품까지 모든 것을 미국 쇼핑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은 800달러 기준을 초과하는 물품에 부과되던 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일부터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된 소액 소포의 면세를 중단했고, 이 조치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9일 0시 1분부터 모든 국가에 적용됐다. 이제 모든 택배엔 가격과 상관없이 원산지에 따라 10%에서 50%의 관세가 매겨진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면세 종료 조치가 미국의 일부 소기업들에 혜택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미국 생산자와 제조업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미국의 번영을 위한 연합'(CPA)은 "아마존과 월마트 같은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허점을 이용해 제3자 판매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자 직구를 통해 2022년 수천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추정했다.

반면 소기업들은 관세 면제를 활용할 네트워크를 구축할 능력이 없어 거의 모든 수입 상품에 관세를 적용받아 왔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한 소기업 소유주는 "최소면세가 사라지면서 소기업들이 거대 업체들과 더 공정하게 경쟁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기회가 생긴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민재 기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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