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9월 증시가 역사적으로 계절적 약세를 보였다는 월가 전망을 반박하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 회사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분석 전략가 애덤 턴퀴스트는 "역사적으로 8월이 버텨준 경우 때 9월은 계절적 약세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주식 3대 지수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서 모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턴퀴스트는 "1950년 이후 9월로 들어가면서 S&P500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 때, 그달에 60% 확률로 상승했고, 평균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수가 9월 초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을 때, 상승 확률 15%, 평균 수익률 -4.2%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주가지수의 전반적인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지표로 쓰이는데,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지난주 말 6,460.26으로 마감해 200일 이동평균선인 5,957.05를 안정적으로 상회했다.
그러나 턴퀴스트는 5일 발표될 미국 8월 고용보고서와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전반적으로 9월로 향하면서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9월 금리 인하는 매우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핵심은 그것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인하인지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인하인지"라고 말했다.
또 "경제가 연착륙을 실행하고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 등 좋은 소식의 대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겪을 수 있는 불확실성을 반영한 조정이 나타나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500지수 추이 일 차트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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