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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S&P500지수 편입될까…5일이 분수령

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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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트래티지(NAS:MSTR)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비트코인 지주회사로서 처음으로 S&P500지수에 편입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P다우존스 지수 위원회는 오는 5일 S&P500 정기 리밸런싱 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9일부터 변경된 종목들이 지수에 적용된다.

스트래티지는 S&P500지수 편입 자격을 모두 갖췄다.

미국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이 82억달러 기준을 넘고, 하루 거래량이 25만주를 넘는다. 주식의 50% 이상이 공개시장에서 유통 중이며, 최근 분기를 포함해 과거 12개월 모두 순이익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가 S&P500지수 편입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1월부터 새로운 공정가치 회계기준이 도입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미실현 이익을 회계상 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갔을 때의 손실은 회계장부에 반영됐지만, 가격이 오른 것은 반영하지 못했다.

지난 2분기 스트래티지는 140억달러의 영업이익과 100억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억1천450만달러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분기 10만달러를 웃돈 것이 스트래티지가 막대한 장부상 평가이익을 낼 수 있었던 이유다.

지난 6월 말 기준 스트래티지는 59만7천32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2분기 실적은 비트코인 관련 손상차손이 스트래티지 실적을 악화시켰던 데서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P다우존스 지수 위원회가 지수 편입의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스트래티지가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만으로도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시장에 얼마나 깊게 통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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