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오전 상승했다.
이날 오전 진행되는 국고채 30년물 입찰 결과 등을 주시하면서 경계감을 드러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54분 현재 전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1bp 오른 2.44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5bp 상승한 2.862%였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7.3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791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2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18.29이었다. 외국인이 3천26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116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38 포인트 내린 144.46을 나타냈다. 5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결과 등을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채 30년물 입찰 때문에 마찰적으로 밀리는 듯해 입찰 강도 및 분위기를 보고 오후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국내의 경우 3년과 10년물 커브를 볼 때 스티프닝이 거의 다 온 것으로 보이는데 경계감에 스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주 빅이벤트를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프라이싱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사 결정과 연준 이사 인사권이 연결되면서 현 레벨에서 정치적 프라이싱이 과도하다고 판단돼 시정에서 크진 않지만, 지속적인 매도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장 기준으로는 소폭 약세 혹은 현 레벨 수준에서 소폭 스팁으로 마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1bp 상승한 2.43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2.852%로 개장했다.
전일 미 국채 시장은 휴장했다.
전일 독일과 영국 국채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독일 2년물 및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0.7bp, 2.37bp 올랐다. 영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 금리는 0.64bp, 3.03bp 올랐다.
개장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부터 두 달째 2%대를 이어가다가 석 달 만에 1%대로 둔화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되는 30년물 국고채 입찰을 경계하면서 장기 구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해 강세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잠재 성장률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는 첫 정부가 되겠다"고 말다.
더불어 그는 적절한 재정 투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4조9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을 532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3천665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6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7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3만8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18계약 늘었다.
phl@yna.co.kr
피혜림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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