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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얼굴만 보고 결제…페이스페이 정식 출시·가입자 40만 돌파(종합)

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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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가입자 40만 돌파

2026년까지 페이스페이 가맹점 100만 목표

토스 페이스페이 서비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얼굴만 바라보면 1초 만에 결제가 끝나는 '토스 페이스페이'가 지난 8월 기준 가입자 4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는 연내 전국 30만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산하고, 2026년까지 100만 가맹점 확보에 나선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2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사전에 토스 앱에서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페이는 2개월 만에 서울 2만개 가맹점으로 확산됐다. 한 달 내 재이용률은 약 60%에 이른다.

토스는 연말까지 전국 30만개 매장, 2026년까지 100만개 매장으로 페이스페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카페·외식·영화관 등 전방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고했다.

최준호 토스 기술제품책임자(TPO)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최준호 토스 기술제품책임자(TPO)는 "페이스페이의 가장 큰 강점은 결제가 이루어지는 단 1초 동안 여러 보안 기술이 동시에 작동한다는 점"이라며 "결제 과정에서 본인 확인이나 성인 인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해 오프라인 경험이 더욱 간결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유사 얼굴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페이셜 레코그니션 모델(Facial Recognition Model)',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층 보안 기술이 적용돼 편리함만큼이나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는 얼굴 인식 결제 기술로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유식별정보, 안면식별정보 등을 안전하게 처리할 방안을 수립했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또 모든 데이터는 망분리 환경에서 암호화해 관리하고 부정 결제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운영해 이용자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페이스페이 단말기 보급은 결제 단말기 및 판매정보시스템(POS) 솔루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맡을 예정이다.

토스플레이스는 페이스페이를 포함한 모든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범용 단말기 '토스 프론트'와 기존 결제 단말기 교체 없이 기기를 추가 설치해 페이스페이만을 지원하는 '토스 프론트뷰' 2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아울러 토스는 페이스페이에 개방형 플랫폼 앱인토스(Apps-in-Toss)를 결합해 토스 앱을 통해 매장 검색, 예약, 적립, 쿠폰 발급 등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토스페이 사업 총괄)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페이스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오프라인 여정 전체를 바꾸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보급하는 토스플레이스, 매장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토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TPO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보안 관련한 질문에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화이트 해커팀이 항상 상주하며 보안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지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로만 저장하고 연산하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원본 정보를 복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암호화된 정보만 저장하고 암호화되지 않은 정보는 파기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 부사장은 페이스페이 가입자 목표를 토스 유저 전체라며 올 연말까지는 수백만명 정도라고 밝혔다.

다만, 새로 공개한 '토스 프론트'와 '토스 프론트뷰' 디바이스 보급은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점 위주로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가맹점에는 중장기적으로 단말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페이스페이 서비스 기술의 온라인 적용은 금융당국의 규제 현안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당장 답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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