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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송소연·글로벌 로봇공학 1인자 총출동…태재대 AI 아카데미 11일 개막

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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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노요빈 기자 =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도입 바람 속 태재대학교가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드림팀 강사진을 꾸려 AI 아카데미를 이달 개설한다.

윤송이 프린시펄벤처파트너스 CEO, 송소연 라인 인베스트먼트 테크놀로지스(LIT) 대표, 로봇공학 1인자 재리 프랫 피규어AI 최고기술책임자(CTO), 크리스틴 모이 아폴로매니지먼트 파트너 등 업계 리더들이 직접 강단에 올라 생생한 업계 분위기를 전달한다.

◇'실리콘밸리 AI 투자자' 윤송이 대표가 본 AI 활용 동향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재대 AI융합전략대학원이 주관하는 AI 아카데미 '금융+AI'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AI가 투자,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대체투자 등 금융 밸류체인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실전 관점에서 조망한다. 연기금·금융사·핀테크 기업 임직원이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전수하는 것이 목표다.

첫 강연은 윤송이 대표가 정삼영 태재대 교수,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맡는다. SK텔레콤 상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쳐 AI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을 이끄는 그는 생성형 AI 등 최근 AI 기술 동향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기업이 AI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기업 전략과 연계하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컨설팅·통신·게임업계와 벤처업계를 넘나들었던 윤 대표의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을 넘어 비즈니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계 로봇공학 1인자가 알려주는 BI 활용법

2주 차에는 미국 혁신 컨설팅사인 카리스마 그룹의 공동설립자인 김진 파트너와 재리 프랫 CTO가 함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강의한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소재, 전자, 화장품,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글로벌 책임을 맡아왔다. 프랫 박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주목받은 피규어AI CTO, 로봇 스타트업 보드워크 로보틱스 대표 등을 역임하며 20여년 이상 로보틱스와 AI 연구를 선도한 인물이다.

이들은 AI 데이터 구조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 활용법을 강의한다. 정형·비정형 금융 데이터 구조 및 파이프라인 설계를 다룬다. 이론에 더해 데이터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실습까지 진행한다.

◇헤지펀드 대표의 AI…시장 동향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3주 차에는 금융투자와 리스크관리 부문에서의 AI 활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송소연 LIT 대표와 크리스틴 모이 아폴로 캐피털매니지먼트 파트너가 강의를 맡았다.

송 대표는 글로벌 퀀트 헤지펀드를 이끌면서 AI·데이터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모이 파트너는 글로벌 대체투자 2위 운용사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서 디지털 자산과 AI 전략을 이끌고 있다.

업계 최전선에 있는 두 전문가가 힘을 합쳐 AI를 응용한 시계열 분석을 활용한 가격·수익률 예측,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 모델을 찾기 위한 백테스팅 분석 방법을 소개한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나 위성 이미지, 소셜미디어(SNS) 등 대체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전략 고도화 방안까지 전달한다.

◇AI로 최적의 M&A 대상을 찾아내는 법

마지막으로 이종섭 서울대 교수와 스위스계 글로벌 보험사인 취리히 노스아메리카의 카린 윌리엄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사모·헤지펀드의 AI 기반 대체투자 전략을 강의한다.

윌리엄스 CIO는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 의사결정 도구 개발과 리스크 자문 분야에 강점을 둔 독립형 기관투자가 컨설팅사인 하이트리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기도 하다. 한국증권협회 부회장인 이종섭 교수는 기업 재무, 기업 지배 구조, 은행업을 주로 연구한 권위자다.

이들은 사모·헤지펀드가 대체투자에 활용하는 비정형 데이터 처리 방법론을 소개한다. 부동산과 인프라 등 자산의 예측 유지 보수와 스마트 물류센터 입지 분석에 AI를 활용한 고도화 투자 기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정삼영 교수는 "태재 AI 아카데미는 차세대 금융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된 집중형 단기 아카데미"라며 "AI와 금융의 실질적 융합의 실현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 4주에 걸쳐 10시간 진행되는 '금융+AI' 과정은 태재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rsong@yna.co.kr

ybnoh@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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