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특검 압수수색' 추경호 "근거없는 정치 공세…국민 앞에 떳떳하다"

25.09.02.
읽는시간 0

의원실 들어가는 추경호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한 강제수사에 나선 2일 추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5.9.2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해당 의혹을 두고 "근거 없는 정치 공세",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오늘 수개월간 군불만 지펴오던 이른바 내란 특검이 집과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이미 작년 연말에 스스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던 바와 같이 이번에도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했다"며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계엄당일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한 후, 제기된 의혹과는 반대로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했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전화로 밤 1시 본회의 개최를 최종 통보했을 때 저는 의원들이 국회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의장께서는 여당이 경찰에게 요청하라고 하면서 거절했고, 이미 의결 정족수가 확보됐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국회의장이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추 전 원내대표는 "저는 국민의힘 의원 어느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저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직후, 정부에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신속한 계엄해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고, 이 내용을 언론에 공식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있는 사실 그대로 당당히 임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대해서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dyon@yna.co.kr

온다예

온다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