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경제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간밤 미 증시가 대형 기술기업들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에게 자신이 투자한 기업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크레이머는 방송에서 "이런 하락장은 슬프고, 고통스럽지만 자신이 투자한 기업들과 시장을 믿으라"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버는 길"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간밤 증시 하락이 대형 기술기업들의 펀더멘탈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대형 기술기업들에 대한 신뢰를 거듭 밝혔다.
크레이머는 "9월은 전통적으로 주식시장에 힘든 달"이라며 "좋은 장이 펼쳐진 해에는 대형 기관들이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익을 9월에 실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내 가장 상승 폭이 컸던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전체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크레이머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주가는 회복력이 강하므로 성급하게 팔 필요 없다"며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하루 이틀 움직임으로 판단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시장에 이슈가 많으므로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충동적 매수보다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크레이머는 현재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슈들로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대부분을 불법으로 판결한 점과 이로 인한 재정 적자 악화 우려가 커진 점을 꼽았다.
이어 오는 5일 나오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점도 증시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미 증시는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82% 빠졌다.
특히 엔비디아(NAS:NVDA)와 아마존(NAS:AMZN) 등이 2% 가까이 빠지는 등 대형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