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LG전자, 500억 투자해 냉난방공조 R&D센터 짓는다

25.09.03.
읽는시간 0

창원대 안에 4천평 규모로 건설…R&D 역량 강화

경남·창원대와 MOU…인재 육성·핵심 인력 확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전자가 500억원을 투입해 냉난방공조(HVAC) 전문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한다. 지역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을 낙점했다.

창원은 LG전자의 '등대공장'인 창원공장(LG스마트파크)이 있는 곳이다. 특히 국립창원대와 함께 연구센터를 마련해 민간·산학 협력 생태계 확대라는 의미도 더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이 CDU(냉각수 분배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출처:LG전자]

LG전자[066570]는 경남 창원에 차세대 첨단 HVAC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HVAC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창원대와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민원 창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연면적 4천평 규모로, 창원대 내 부지에 짓는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해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설루션까지 차세대 HVAC 설루션을 연구하는 게 목표다.

LG전자는 칠러와 액체 냉각 설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설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컴프레서와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핵심 기술(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해,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국내 HVAC 연구시설 중 최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와 기술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LG전자는 창원 스마트파크 내에 있는 HVAC 아카데미도 연구센터로 확장 이전한다. 이곳은 국내외 HVAC 엔지니어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경상남도, 창원대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공동 기술 연구뿐 아니라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미래 기술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외에도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성 부사장은 "HVAC 연구센터 설립으로 민간·산학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부터 상업용·가정용을 아우르는 HVAC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적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유수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