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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표 "사고 책임 통감…현장 즉시 중단하고 특별 점검"

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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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본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추락사고가 일어난 건설 현장의 모든 공정을 멈추고,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윤홍 GS건설[006360] 대표는 3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GS건설은 이날 건설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허윤홍 대표는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유족분들이 당하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있도록 사태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공정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 점검에도 나선다.

허 대표는 "현재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당국이 사고원인을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께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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