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 과열 우려로 주식시장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주식시장의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검토 중이다.
해당 조치들이 승인되거나 실제 적용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 당국이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주가가 갑자기 하락하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을 통한 경기 부양을 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주식시장이 붕괴하면서 혼란을 겪었다.
중국 당국은 과도한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이미 금융기관들에 일부 조치를 시행했다. 은행들에 불법 대출로 주식 투자하는 사례를 조사하도록 지시하거나 증권사에 무분별한 신규 계좌 개설 홍보를 자제하도록 명령했다.
소셜미디어에 강세장, 마진거래 신기록 등의 주식시장 과열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자제하도록 요청했으며, 위법한 주식 종목 추천 계정은 차단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이후 중국 주가지수는 20% 넘게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수십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CSI300지수는 올해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주가 상승이 기관과 고액 자산가 중심의 제한적 상승으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자가 이뤄지던 지난 2015년과 달라 당국이 당장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 이상 하락했고, 상승하던 선전종합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도 소폭 약세를 기록 중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