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수입품에 대해 '꽤 상당한(fairly substantial)'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애플과 같은 기업의 제품은 예외로 하겠다고 점도 언급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곧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너무 높진 않아도 '꽤 상당한(fairly substantial)' 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애플의 대규모 투자 약속을 언급하며 "팀 쿡의 위치가 상당히 좋다"며 "수입 관세로 인한 애플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만약 (외국 반도체 기업) 그들이 미국에 진출하고, 생산을 구축하거나 진출 계획이 있다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팀 쿡과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계획하고 있으나, 제조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제품은 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6천억 달러(약 832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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