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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MBK 청문회 9월 안에 필요"…국힘 "긍정적 검토·협의"

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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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속해 요구해 온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한 청문회 요구에 국민의힘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5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MBK의 부도덕한 경영에 대해 저희가 방치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민 의원은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개인정보위원회에 1천34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달 뒤 8월 30일에는 롯데카드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며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이 MBK에 매각한 회사다. 결국 롯데카드의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회사도 MBK"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홈플러스를 인수해서 먹튀하려고 하고 있다고 저희가 의심하는 곳이 바로 MBK"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정감사가 지나면 11월이고, MBK 홈플러스 쪽에서는 11월에 매장을 추가 폐쇄하겠다고 한다"며 "11월이면 MBK에서 먹튀가 종결될 것이다. 9월에 청문회를 하지 않으면 저희 정무위는 입으로는 청문회를 한다고 해놓고 결국 1년 넘게 안 한 그런 정무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방금 민병덕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MBK 청문회 관련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MBK뿐만 아니고 민생과 관련해서 지금 SK텔레콤도 마찬가지다. 2천300만명 정도의 정보가 유출되고 우리 통화 상세 기록까지 유출됐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K와 SK에 대한 청문회에 관해서 오늘 (민주당)강준현 간사와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협의하겠다"고 했다.

구호 외치는 홈플러스 노동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2일 서울 광화문 MBK 사무실 앞에서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등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5.12 jjaeck9@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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