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연일 치솟고 있다. 장 초반 3,340선을 돌파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 훈풍과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1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5포인트(0.91%) 오른 3,344.5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치였던 3,314.53을 뚫고 순항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에서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심사숙고한 결과를 밝히는 방식으로 최종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한 세제 개편안이 현행대로 돌아가거나 20억∼30억 원 등 절충선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42포인트(0.48%) 밀린 45,490.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30%) 오른 6,532.04, 나스닥종합지수는 6.57포인트(0.03%) 상승한 21,886.0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오라클의 엄청난 실적이 증시를 들어 올렸다. 오라클은 수주 잔고(잔여 이행 의무)가 4천550억달러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359%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의 수주 잔고를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 월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두산퓨얼셀과 삼성전기, 삼성전자우는 각각 3.2%, 4.49%, 3.21%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7%) 오른 835.26을 기록하고 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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