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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OLED 1위' 삼성D "고객 로드맵과 동기화"

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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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부사장 "OLED,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가 고객의 기술 로드맵과 동기화해 신속하게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주형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렇게 말했다.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IAA에서 '빠른 혁신: 시장 요구에 맞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 이 부사장은 에이미 맥러플린 3M 사장, 제프리 부코 아우디 기술개발 이사회 멤버와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오른쪽 두 번째)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이 부사장은 "OLED는 AI(인공지능)와 접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거나 딥러닝을 통해 안전 주행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로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차량용 OLED 브랜드 'DRIVE'를 선보이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뢰성, 지능형 안전 기술, 고화질, 확장성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차량용 OLED 시장 점유율 55.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부사장은 더 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자 하는 수요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AA 전시에서 두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멀티 라미네이션' 설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유롭게 제품을 디자인하면서도 제품 개발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차 기획에서부터 중장기 미래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라는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술과 소재를 테스트해보고 중장기 인포테인먼트 로드맵을 구상하면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로드맵도 이와 동기화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OLED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억8천만달러(약 1조2천억원)에서 연평균 33% 성장해 2030년 48억6천만달러(약 6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비중은 7%에서 23.6%로 성장이 관측됐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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