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기업평가가 하이브에 첫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면서 최대주주인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받는 수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최근 하이브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받은 신용평가 결과다.
한기평은 최상위권 시장지위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높은 브랜드 파급력을 감안할 때 하이브의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또 영업현금 창출력이 우수하고 순현금 상태여서 재무안정성도 뛰어나다고 봤다.
하이브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2천63억원, 영업이익 875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61%였다.
다만 한기평은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관련된 수사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사기적 부정거래를 이유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방시혁 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기평은 "대중 신뢰도와 평판 관리가 중요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성상 최대주주 대상 검찰 수사 진행이 소속 아티스트 활동에 있어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관련 이슈 진행 상황과 동사의 사업 및 재무적 안정성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도 하이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했다. 하이브가 이번에 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추정됐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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