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박준형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일반 상속세를 낮추는 건 동의할 수 없지만, 배우자·일괄 공제 금액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완화와 관련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배우자 공제는 5억원, 일괄 공제는 5억원으로 10억원이 넘어가면 세금을 내야 한다"며 "어느 날 집주인이 사망하고 가족은 배우자와 자식이 남았는데, 집이 10억원 넘으면 집 팔고 떠나야 한다. 너무 잔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내쫓긴다는 건 말이 안된다. 서울에 평균 집값 한채 정도는 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집에서 살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대선 공약으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일괄 공제, 배우자 공제 금액은 올리자"며 "제가 말했으면 지켜야 한다. 이번에 처리하는 걸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정책위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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