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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공치사로 일관한 말의 성찬…왜곡된 현실인식"

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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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2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공치사와 자화자찬으로 일관된 말의 성찬이었다"고 혹평했다.

송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치 화성에서 온 대통령처럼 왜곡된 현실인식이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혈세로 소비쿠폰을 뿌렸는데도 금년도 성장률은 0%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한다"며 "부동산 정책은 반시장적인 대출 억제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심이 된 135만호 공급은 정작 대통령 말 한마디로 멈춰세운 건설 현장을 외면한 공허한 숫자놀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외교안보는 더욱 심각하다. 뒤늦게나마 구금됐던 300여명 국민이 오늘 귀국해서 다행이지만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외교는 그동안 굳건하게 유지해 온 한미동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협정을 수용하지 않으면 관세 25%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며 "일본과 유럽은 이미 15%로 낮춰서 행정명령에 사인했는데 왜 대한민국만 합의문 서명조차 못 하고 국익이 직격탄을 맞는 초비상 국면에 내몰려야 하는지 국민은 알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또 "그렇게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더니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협의했나. 우리는 또 무엇을 지켜냈나. 국민은 돌이킬 수 없는 외교참사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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