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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AI열풍에 샌프란 집값 들썩

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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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NAS:META)와 엔비디아(NAS:NVDA)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를 아우르는 산호세 대도시권에 집을 구하려면 연 소득 40만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이 지역 집값은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고급 주택시장 거래도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2천만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 수는 역대 최대치다.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 사이에 있는 샌마테오 카운티의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260만달러(약 35억원)에 달한다.

임대 시장도 급등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임대료는 전년 대비 약 5% 상승했다.

인기 지역에서는 집주인들이 세입자의 이력서를 받거나 수개월 치 월세를 선불로 받는다.

이같이 집값이 다시 들썩이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확산했던 재택근무가 줄면서 다시 사무실로 나오는 출근문화가 강조되고 있어서다.

아울러 AI 관련 직종들이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보상을 받는 등 수요층의 자금력도 좋아졌다. (김지연 기자)

  ◇ '대기업'·'자본주의' 미국인 선호도 점차 낮아져

대기업과 자본주의 등에 우호적인 견해를 가지는 미국인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갤럽의 최근 여론 조사 결과, 미국인 가운데 대기업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6%보다 낮아진 수치다. 지난 2019년만 해도 같은 응답률은 52%에 달했으나 지난 몇 년 사이 수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인의 54%는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보다 6%포인트 낮아진 결과다. 동시에 갤럽이 2010년부터 자본주의 호감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게 나온 수치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특히 18~34세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들의 43%가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54%는 부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천94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됐다. (권용욱 기자)

◇ "AI 시대에도 안전한 직업은 간호사·기술자"

인공지능(AI) 시대 많은 직업이 존폐를 위협받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AI 바람으로부터 안전한 직업은 간호사나 기술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러큐스 대학의 AI 정치학 교수인 바오바오 장은 "간호사와 초등학교 교사, 유치원 교사와 같이 공감 능력과 사회적 연결이 필요한 역할은 알고리즘이 모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전기 기술자나 배관공, 수리 작업자 등의 기술자들도 AI가 대체하기 힘들다고 봤다.

장 교수는 이들 기술자가 기계가 여전히 탐색하기 어려운 지저분하고 현실적인 환경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 교수는 현장에서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지만, 첨단 제조업에서는 여전히 특수한 역할에서 인간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전통적으로 명망 있는 일로 여겨지지는 않으나, 이 같은 기본적인 일들이 오히려 대체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AI가 직업을 대체하면서 직업 선택만큼이나 적응력도 중요하다며, 재교육을 받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경표 기자)

◇ 日 메가뱅크 MUFG, 20년 만에 신규 점포 개설

2010년대 중반 초저금리 장기화 속에 점포 통폐합과 폐쇄를 추진해 온 일본의 메가뱅크들이 다시 신규 점포 개설에 나서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약 20년 만에 도쿄 다카나와에 새로운 점포를 열었으며, 처음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영업한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종결하고 인상에 나선 후 개인 금융이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전략적 사업으로 부상하면서다. 일본의 현재 정책금리 0.5%는 17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자와 준이치 미쓰비시UFJ은행장은 "약 20년 만의 신규 점포 개설은 은행에 큰 이정표이며, 점포의 모습을 크게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신규 점포의 이름은 'Emt 스퀘어'로 JR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직결 상업시설(도쿄 항구)에 12일 문을 연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전국에 약 320개의 본·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약 80~100곳을 신규 형태의 점포로 전환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미쓰이 스미토모와 미즈호 등 다른 메가뱅크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개설하며 디지털과의 결합 속에 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의 경우 약 250개 점포를 상업시설 내 소형 점포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즈호은행도 3월 개인 고객 대상 신규 점포 '미즈호 아틀리에'를 개설했고, 도쿄 이케부쿠로에는 계좌 개설 특화 점포도 열었다. (윤시윤 기자)

◇ "트럼프 관세로 내년 美 빈곤층 87만명 증가"

일명 '트럼프 관세'로 미국 빈곤층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으로 2026년 빈곤층 미국인이 87만5천명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가분에는 빈곤 아동 37만5천 명이 포함됐다.

빈곤율은 10.4%에서 트럼프 관세를 반영할 경우 10.7%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수치는 세전 소득을 기준으로 한 공식 빈곤 측정법에 기반한다.

연구소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한 보완적 빈곤 측정법을 적용했을 때도 빈곤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보완적 빈곤 지표 기준 빈곤층은 트럼프 관세로 인해 65만 명 증가하고, 그중 15만 명이 아동일 것으로 예상됐다. 빈곤율은 12%에서 12.2%로 오른다.

저소득층은 일반적으로 고소득층보다 수입의 더 많은 부분을 생활비로 지출하기 때문에 관세 등에 따른 가격 변동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소의 존 리코 정책분석 부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관세는 미국 가정에 대한 세금"이라며 "관세는 소득이 아닌 상품과 서비스에 부과되기 때문에 소득 중 저축보다는 지출 비중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부과한 관세로 인해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17.4%까지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193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또 대법원이 관세를 불법으로 판결할 경우, 2025년에 부과된 세금의 71%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민재 기자)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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