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확정치가 예비치에 부합했다.
12일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8월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예비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2.2% 상승에 부합한 수준이다.
지난 6월과 7월 모두 2.0% 상승을 기록한 데 비해 물가 상승률이 소폭 상승한 셈이다.
독일의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두 달과 동일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조화(HICP)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루트 브란트 독일 연방통계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소폭 상승했다"며 "8월에는 식품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됐고, 에너지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한 정도는 이전 달들보다 작았다"고 설명했다.
8월 에너지 제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으나, 서비스 가격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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