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영국 경제 성장이 7월 정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7월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0.4% 증가로 반등했던 전월에서 크게 둔화한 것이다.
GDP 성장률은 지난 4월 -0.3%, 5월 -0.1%를 기록하며 성장이 둔화했다. 6월 들어 수치가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7월에는 다시 성장률이 정체됐다.
영국 경제는 상반기 동안 비교적 견조했다. 1분기 성장률은 0.7% 증가, 2분기는 0.3%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 지출 증가와 미국 관세 부과 이전 수출업체들의 출하 덕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관세 영향 등으로 하반기부터 성장 전망은 더욱 어두운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감소해 예상치 0%를 하회했다.
영국 7월 무역수지는 222억4천400만파운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221억5천600만파운드 적자보다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된 것이다.
지표 발표 후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16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5% 하락한 1.35500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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