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우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 투자사업을 위해 프로젝트금융(PF) 약정을 맺고 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약정 규모는 3조870억원에 달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82.8㎞ 구간을 연결한다. 개통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됐다.
약정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은 선행사업인 GTX-A의 시공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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