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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자 체감경기, 9월 들어 하강국면 심화

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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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시장 영향…서울, 보합국면 전환

9월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

[출처: 주택산업연구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주택사업자 체감경기가 9월 들어 전국적으로 악화했다. 비수도권 영향으로 풀이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가 9월 들어 전월보다 1포인트(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HSB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0~85미만은 하강국면, 85~115미만은 보합국면, 115~200미만은 상승국면을 나타낸다.

수도권 지수는 16.8p 회복한 83.4를 기록했다. 서울(28.2p↑), 경기(17.2p↑), 인천(4.8p↑) 모두 회복했다. 서울 지수는 92.3까지 올라 보합국면에 접어들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9월 첫째 주 기준 31주 연속 상승했다. 마포, 용산, 성동 등 핵심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비수도권은 73.2(-4.8p)로 하강국면이 심화됐다. 광역시는 76.6(-5.6p), 도지역은 70.7(-4.1p)을 기록했다.

대전 9.8p(81.2), 경북 8.5p(72.7), 울산 5.7p(85.7) 등 일부 지역에서 지수가 상승했지만, 충북 -23.4p(66.6), 전북 -18.2p(72.7), 부산 -18.2p(63.6) 등에서 하락했다.

비수도권 지수는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줄곧 하락세다.

9월 자금조달지수는 13.6p 상승한 84.8로 전망됐다. 금리하향과 함께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금융지원책이 본격 착수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자재수급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의 영향으로 0.1p 오른 93.3을 기록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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