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여야가 양당 원내대표를 제외한 '2+2' 형식으로 민생경제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참여해 주요 민생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양당 대표가 회동해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지 8일 만이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던 협의체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으로 여야 관계가 경색되면서 일단 '2+2' 형식으로 출범한다.
협의체에선 K-스틸법과 배임죄 완화 등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 경제 법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K-스틸법은 미국의 50% 철강 관세 부과 등 위기를 맞은 국내 철강산업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산업 지원 내용을 담은 법안인데, 이례적으로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기업의 배임죄 완화 등에 대해서도 여야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청년 고용과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 등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서 꺼내든 문제들도 민생경제협의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악수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25.9.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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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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