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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美 금리인하 기대감 또 최고치…0.2% 상승

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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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산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값이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719.00달러) 대비 7.80달러(0.2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72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맞물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6.591까지 밀리기도 했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이는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이다. 금값은 한때 사상 최고치인 3,739.90달러까지 상승했다.

독립 금속 트레이터인 타이 웡은 "달러가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금값이 급등했다"면서 "내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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