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억원 금융위원장, 다음주 첫 해외출장…李 대통령 유엔총회 동행

25.09.17.
읽는시간 0

취임 일주일 만에 해외 출국…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사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다음주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순방 동행 차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오는 23∼29일 이 대통령 유엔총회 순방에 동행 명단에 올라 구체적인 출장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에 김용범 정책실장을 필두로 주무 부처 장관들이 동행하기로 했고, 금융위원장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지난 15일 취임한 지 일주일만의 해외출장이다.

유엔총회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리며,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외교 무대다.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가자지구 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아프리카 수단 내전 등 지속되는 국제사회 분쟁 현안들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국제평화 및 안보'를 주제로 안보리 공개 토의도 주재한다.

대통령의 유엔총회 순방 때 금융위원장이 동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대통령이 금융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방미 기간에 주무 장관들이 관세 후속 협상에 나서는 것과 더불어 이 위원장은 금융 현안을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선진 금융정책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이나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금융산업 유치 등을 서포터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부수적으로 금융감독기관 방문 등의 일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우리 금융이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가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연일 국가균형성장 전략 속 금융 역할을 지시하는 등 금융당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이번 순방도 금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금융위원장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5 superdoo82@yna.co.kr

hjlee@yna.co.kr

이현정

이현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