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유해야 할 안티프래질(anti-fragile) 자산은 이제 미국 국채가 아니라 금이라고 진단했다. 안티프래질 자산이란 경기 변동이나 금융 충격 속에서 오히려 가치가 강화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방어 역할을 하는 자산을 의미한다.
윌슨 CIO는 16일(현지시간) 한 행사에 참석해 "금 20%를 포함하는 60(주식):20(채권):20(금) 포트폴리오 전략이 더욱더 탄력적인 헤지 방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전통적인 60(주식)대 40(채권) 전략에서 채권 중 절반을 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초우량 주식과 금이 이제 최고의 헤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초우량 주식과 금은 모두 인플레이션을 헤지하지만, 주식은 성장에 연동된 '위험 선호' 베팅인 반면 금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 실질 금리가 하락할 때 안전자산으로서 랠리 흐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런 대조를 통한 이중 헤지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윌슨 CIO의 설명이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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