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산은 지분 32%로
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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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MM]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HMM[011200]이 2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HMM은 자사주 8천180만1천256주를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체 지분의 7.98%에 달하는 양이다.
1주당 취득가액은 2만6천200원으로, 총액은 2조1천431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HMM은 2조1천432억원어치 자기주식을 취득·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HMM은 공개 매수 방식으로 주식을 매입했다. 공개 매수 청약은 지난 1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기존 36.02%에서 32.6%로 감소했다.
2대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은 기존 35.67%에서 32.28%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HMM의 매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해운업계에선 포스코[005490]가 HMM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민영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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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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