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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2%↑…상승폭 확대

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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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가팔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9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은 0.12%로,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은 0.02%로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과 서울 모두 2주 연속 상승폭이 확장세다.

수도권은 0.04% 올라 상승 폭이 전주(0.03%)보다 확대했다.

지방은 -0.01%로 전주(-0.02%)보다 낙폭을 축소했다.

서울은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유지됐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

양천구(0.19%)는 신정·목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7%)는 서초·반포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 성동구(0.41%)는 성수·금호동 위주로, 마포구(0.28%)는 성산·공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25%)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평택시(-0.21%)가 동삭·비전동의 준신축 위주로, 이천시(-0.12%)는 부발읍 및 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분당구(0.34%)는 정자·서현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28%)는 개발 기대감이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전체로는 보합에서 0.01% 상승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부평구(-0.04%), 연수구(-0.03%), 계양구(-0.02%)에서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미추홀구(0.05%)는 용현·주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평균 0.02% 하락해 전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보였다.

0.05% 하락한 대구에서는 달서구(-0.15%)가 상인·용산동 구축 위주로, 서구(-0.06%)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중구(-0.05%)는 대신·대봉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시는 전주 -0.05%에서 0.10%로 상승 전환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 한국부동산원]

전세 가격은 전국 평균 0.03% 상승해 전주(0.03%)와 상승폭이 같았다.

수도권도 0.04% 오르며 전주(0.04%)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0.07%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방(0.01%)도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

송파구(0.21%)는 가락·방이동 위주로, 강동구(0.16%)는 명일·암사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고양 일산서구(-0.11%), 평택시(-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하남시(0.25%)는 학암·망월동 준신축 위주로, 광주시(0.22%)는 태전·고산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8%)는 평촌·관양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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