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OJ 총재 "실질금리 매우 낮아…경제·물가 따라 계속 금리인상"(상보)

25.09.1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경제 및 물가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경제와 물가의 개선에 맞춰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9일 우에다 총재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질금리가 여전히 매우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7월 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기본 시나리오를 바꿀 필요는 없다"며 "일본 경제는 관세 압박에 직면할 수 있지만 그 충격을 견뎌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정체되다가 점차 2%를 향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9월 회의에서 동결에 반대 의견을 낸 타무라 나오키 이사의 견해와 관련해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경기와 물가의 하방 위험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 금리 동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어 일본 경제에 대해 "관세의 영향이 제조업체들의 이익을 압박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고용, 임금, 설비 투자 등을 포함한 일본 경제 전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각국의 관세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는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따라서 선입견 없이 해외와 국내의 경제 상황 및 시장 동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엔 "7월 이후 고용과 소비에서 일부 약화 조짐을 보였다"고 답했다.

그러나 우에다 총재는 "현재로서는 관세 비용이 미국 인플레이션으로 전가되는 정도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를 지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을 대기하면서 하락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환율은 기자회견을 소화하면서 낙폭을 추가로 줄여 0.07% 하락한 147.880엔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