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95.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3.60원)보다 4.3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95.60원, 매도 호가(ASK)는 1,396.00원이었다.
달러 가치는 영국 재정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5·2026 회계연도의 첫 달인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영국의 공공부문 차입은 누적 838억파운드(약 158조원)로 집계됐다.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하락했고,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원은 지난 19일 야간 연장거래에서 한때 1,40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이후 "실용적, 긍정적,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에서 열린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626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47.91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4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95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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