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신청했다.
20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첫 공개 S-1 등록서를 제출하고 NYSE에 클래스 A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비트고의 티커는 'BTGO'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고의 상반기 매출은 42억 달러(약 5조8천500억원)로 전년 동기의 11억달러 대비 4배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2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천9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플랫폼 예치 자산(AoP)은 900억 달러 이상이며 비트코인과 리플, 솔라나 등 다섯 개 주요 암호화폐에 80% 가량 집중돼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구성비중은 비트코인(48.5%)과 수이(20.1%), 솔라나(5.7%), 리플(3.9%), 이더리움(3.0%) 등이다.
비트고는 2013년 설립됐으며 거래소와 헤지펀드, 은행을 대상으로 콜드스토리지(자주 접근하지 않는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보관하는 저장소)와 멀티시그 지갑(암호화폐 지갑 등에서 거래가 실행되기 위해 여러 명의 서명이 필요한 다중 서명 방식)을 제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114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고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 ▲인수합병 ▲주식 기반 보상 ▲시장 인지도 제고 및 재무 유연성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을 필두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NAS:GEMI)와 불리쉬(NYS:BLSH) 등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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