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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NBA 듀란트, 비트코인 10년만에 되찾아…1만8천% 수익률

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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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2016년 투자했던 비트코인을 약 10년 만에 되찾았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란트와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 리치 클레이먼은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해 2016년 투자했던 비트코인을 그간 못 찾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클레이먼은 "2016년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한 후 열린 만찬에서 케빈에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25번은 들은 것 같다"며 "우리는 다음날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없어졌고, 그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유나 투자 금액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7일부터 해당 암호화폐 지갑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들은 2016년 9월 29일 비트코인이 650달러 이하일 때 투자했으며, 현재는 약 1만8천% 이상 상승해 비트코인 하나당 약 11만7천달러가 됐다.

만일 듀란트가 당시 1만달러를 투자했다면 약 15비트코인을 보유해 현재 약 180만달러(24억원)의 가치를 가진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고객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고객 지원팀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복구 절차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기자)

◇CNBC "美 부유층이 자동차 판매량 떠받쳐"

미국 자동차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것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급(high-end) 차량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CNBC가 진단했다.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콕스 오토모티브 자료를 인용해 8월 기준 5만 달러(약 6천900만원) 이상의 신차 판매 비중이 지난 2019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재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이 10만 달러 이상인 자동차 모델은 약 33개에 달하지만, 3만 달러 이하인 모델은 1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부유한 고객들은 주택 가치 상승과 주식시장 수익, 유리한 신용 여건 등을 누리지만, 중저소득층의 자동차 구매자들은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에린 키팅 수석 전략가는 "우리는 훨씬 더 실현 가능한 저가 모델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금융시장에서 무언가 변화가 있어 중저소득층 구매자들이 차량을 살 수 있는 능력이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점점 더 적은 수의 부유층 고객에게만 매출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경제 전반에 매우 위험한 거품을 형성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미국 기업들, 관세 비용 상쇄 위해 AI 활용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다양한 회사들이 제조와 물류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AI 지원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수술 및 치과 용품을 생산하는 회사인 솔벤텀은 3M에서 분사한 후 독립 사업체로서 첫해를 맞이하면서 관세 인상 상황에 직면했다.

솔벤텀은 공급업체와 더 나은 가격 조건을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는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AI가 다양한 방식으로 적시 납품 능력과 가격 패턴 등을 분석해 공급업체를 평가하면서, 솔벤텀이 경쟁 입찰 심사 과정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 파이프와 금속, 판재 제조업체인 JR 메탈웍스는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를 연결하는 AI 솔루션 업체인 조메트리와 협력하고 있다.

조메트리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부품의 재료 및 제조 요건을 분석해 제조업체에 견적을 제공한다.

JR 메탈웍스는 관세율과 그에 따른 재료 비용이 변경되면 공급가격이 AI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최적의 비용을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경표 기자)

◇HSBC "라부부 공급과잉 우려에도 수요 급변은 없을 것"

팝스타 리한나와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홍보하며 인기를 끈 라부부(Labubu) 인형이 최근 '팝마트(Pop Mart)'가 생산을 확대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19일(현지시간) HSBC 애널리스트들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라부부 인형이 공급과잉 상태는 아니"라며 "팬들이 계속 인형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고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8월 말 회사 주가는 고점을 찍은 뒤 20% 이상 떨어지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HSBC는 보고서에서 라부부를 'KAWS'와 '베어브릭'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팝 토이 현상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한 것이 2024년부터이므로 아직 정점이라 보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라부부는 홍콩 출신 아티스트 룽카싱(龍家昇, Lung Ka-sing)이 2015년 디자인한 못생기지만 귀여운 요정 캐릭터로, 지난해 4월 리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라부부 인형을 등장시키며 국제적 인지도를 얻었다.

중국 내에서는 경기 둔화와 고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감정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라부부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팝마트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1천388억 위안(19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4억 5천700만 위안으로 거의 5배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팝마트 창업자 왕닝(王寧)은 최근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말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국 본토 및 대만 외 지역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윤시윤 기자)

◇"AI 데이터센터 붐으로 전력·냉각 장비업체들 수혜"

대형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업체들만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19일 전했다.

에너지 관리부터 건설 자재 등에 이르는 여러 산업 분야의 데이터센터 벤더들이 함께 AI 투자 붐의 혜택을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난해 4천60억 달러에서 2028년 9천390억 달러 규모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컴퓨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열을 잡아주는 냉각 시스템이나 전력 장비, 비상 발전기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필수인데, 정보기술(IT)이 아닌 데이터센터 인프라만 보면 지출이 연평균 19% 성장해 2028년엔 1천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기 장비와 냉각 솔루션이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힌다.

미국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NYS:CAT)는 발전기 시장에서 가장 큰 4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커민스(NYS:CMI)(24%)와 롤스로이스(21%)가 뒤를 잇는다. 캐터필러는 최근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버티브 홀딩스(NYS:VRT)는 액체 냉각 기술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주가가 1년 새 50% 이상 올랐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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