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호반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호반그룹이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호반건설은 호반산업을 분할해 분할존속회사를 '에이치비호반지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에이치비호반지주는 지주회사를 맡는다.
또 호반산업 사업 부문은 분할신설회사 호반산업으로 설립한다. 주요 사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업으로 유지한다.
호반그룹 측은 "현재의 호반산업 자회사로 대한전선, 호반TBM 등이 있는데 HB호반지주에 호반산업 100% 자회사 형태로 신설하는 구조"라며 "HB호반지주 자회사로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TBM이 붙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주사 설립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호반그룹 측은 "HB호반지주는 순수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자회사들의 밸류업 제고 등 장기적으로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호반산업은 공시를 통해 신설하는 지주사가 그룹 사업의 성장과 사업재편을 이끌고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항 예정이다. 분할신설회사는 분할대상 사업 부문에 대해 사업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으로 국내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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