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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픈AI에 최대 1천억달러 투자"…주요 주주 되나(종합)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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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5'서 기조연설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타이베이=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9 burning@yna.co.kr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엔비디아는 챗GPT로 유명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에 최대 1천억달러를 투자해 주요 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달러를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엔비디아의 AI칩을 기반으로 10기가와트(GW)의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따른 것이다.

오픈AI가 구축하는 10GW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칩(GPU)이 400만~500만개가량 필요하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자사의 GPU가 주요 AI 기업의 시스템 구축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모든 것은 연산 능력(compute)에서 시작한다"면서 "연산 능력 인프라가 미래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고,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구축하는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AI 혁신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이를 사람들과 기업에 대규모로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할지는 미정이다. 다만, 미 경제 매체인 CNBC는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최근 2차 펀딩 라운드에서 5천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오픈AI의 투자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주요 주주가 된다는 의미다.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으며, 오픈 AI 모델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통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면서 "그 외의 오픈AI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와 스라이브 캐피털이 있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인텔에 대해서도 50억달러를 투자해 주주에 오른 바 있다.

두 회사는 성명에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세부 사항은 향후 몇 주 안에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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