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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車의 모든 것…'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재개관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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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강남 한복판에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공간이 생겼다. 새 단장을 한 현대차[005380]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이야기다.

여느 곳에서 만나기 힘든 자동차 관련 빈티지 컬렉션부터 고성능 브랜드 'N' 체험관까지, 자동차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탄생했다.

현대차는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재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1층 오토 라이브러리

[출처: 윤은별 기자]

◇ 車 마니아라면…책과 빈티지 컬렉션 가득한 '오토 라이브러리'

강남구에 위치한 커다란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주하는 1층은 사방이 화려한 빈티지 컬렉션과 책으로 가득 차 있다.

'오토(Auto) 라이브러리'로 소개된 이 공간에는 2천500여권의 도서와 500여개의 자동차 아이템이 배치돼 있다.

1~2층에 걸친 '오토 라이브러리'의 기획은 일본 서점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CCC(Culture Convenience Club)'가 주도했다.

이곳을 감각으로 채운 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이 아닌,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주목받는 하나의 브랜드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감각적인 빈티지 컬렉션이다.

페라리의 로고 엠블럼, 포르쉐 917 미니카, 롤스로이스 오일 주입기 등 크고 작은 아이템은 모두 수집가들에게 하나하나 연락해 들여온 '귀한 몸'이다.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이자 한국 자동차의 역사를 연 포니 미니카, 최초의 포니 택시 속 미터기 등 수집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2천500여권의 책도 자동차 부품부터 브랜드, 디자인, 건축물까지, '자동차'와 연관된 모든 것을 다루는 주제의 책들이다.

2층은 현대차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임 장소가 준비돼 있다. 과거 유명했던 레이싱 대회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고성능 브랜드 'N' 부품이 전시된 벽

[출처: 윤은별 기자]

◇ 트랙 위 달리는 'N' 한정판도 한눈에

3~4층은 현대차를 위한 공간이다.

3층에는 10주년을 맞이한 N 브랜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움직이는 연구소'라고 표현할 만한 'RN24 롤링랩'부터 'N 퍼포먼스 파츠월' 등 N에 도입할 수 있는 여러 부품이 전시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차가 올 초 일본의 유명 레이서 츠지야 케이치와 협업해 선보였던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도 있다. 50대 한정으로 개발된 이 모델은 뛰어난 직진 안정성과 화려한 드리프트 등이 특징이다.

한쪽 편에는 N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레이싱 게이밍 존 등도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아이오닉 9

[출처: 윤은별 기자]

한 층 더 올라가면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공간이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아이오닉 차량 실물은 물론, 아이오닉의 다양한 컬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8개의 다이캐스트가 부착돼 있는 '다이캐스트 월' 등이 꾸며져 있다.

마지막으로 5층에는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곳 라운지에서는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신차 연구 개발 스토리 전시뿐만 아니라, 고객 전용 멤버십 모임 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현대차는 이곳을 통해 동호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지난 2014년 개관해 운영돼 왔다. 10여년 만에 내부 공사를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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